배우 김수현이 고 김새론과의 미성년자 시절 교제 의혹을 반박하며 성인이 된 후 교제했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하여 김수현의 소속사 골드 메달리스트는 14일 오전 공식 입장을 통해 김수현이 미성년자 시절에 김새론과 사귀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또한, 약 7억 원의 손해배상 청구에 대한 변제 요구는 없었다고 강조했다.

김수현 측은 두 사람이 2019년 여름부터 2020년 가을까지 교제했다고 설명하며, 과거 공개된 사진들이 성인이 된 시기에 촬영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사진 속 의상이 2019년 6월에 발표된 브랜드의 것이라는 점을 들어 가세연의 주장을 반박했다. 김수현 측은 또한 김새론과의 교제에 대한 비난이 많지만, 이는 사적인 영역에 해당하며 대중의 평가를 진지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수현은 이전까지 김새론과의 열애를 부인해왔지만, 최근의 여론 압박으로 인해 성인이 된 이후의 교제를 인정하게 되었다. 그러나 이미 미성년자 교제 의혹으로 인해 그의 이미지에는 큰 타격이 있었으며, 비난 여론을 잠재울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이번 사건은 김새론의 사생활을 파헤치는 행위로 이어져 많은 논란을 일으키고 있으며, 김새론의 어머니는 이러한 상황이 고인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수현 측의 해명이 여론을 변화시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