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트로트계의 왕자 장민호가 오는 5월 말 깜짝 결혼 발표를 하며 팬들과 연예계를 놀라게 했다. 장민호는 자신의 공식 SNS 팬카페를 통해 “사랑하는 사람과 새 인생을 시작합니다”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결혼 소식을 전파했다. 이 발표에 팬들과 동료 가수들은 믿기 힘든 반응을 보였고, 특히 트로트 황제 이명웅조차 “이게 진짜냐”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장민호는 오랜 무명 시절을 거쳐 ‘미스터 트롯’을 통해 대중의 사랑을 받게 됐으며, 그동안 결혼에 대한 생각을 농담처럼 이야기해왔다. 이번 결혼 소식은 사전 예고 없이 나타나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신부의 정체가 밝혀지면서 팬들 사이에서는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예비 신부는 비연예인으로, 장민호의 지인의 소개로 약 2년 전 처음 만났다고 알려졌다. 그녀는 30대 후반의 세련된 외모와 지적인 매력을 지닌 인물로, 장민호가 직접 프로포즈를 하며 결혼을 결심했다고 한다.
흥미로운 사실은 신부가 이명웅의 오랜 지인이라는 점이다. 이명웅은 과거 방송에서 친한 누나가 있다는 언급을 한 바 있어, 팬들 사이에서는 논란이 일고 있다. 장민호의 결혼 발표 직후 이명웅은 “형, 이게 뭐야”라며 놀라움을 표현했다.
장민호는 결혼식이 서울의 한 장소에서 비공식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는 “화려한 결혼식보다는 우리 둘만의 의미 있는 시간을 갖고 싶다”고 밝혔다. 신부의 얼굴은 공개되지 않은 상태여서, 그녀가 어떤 인물인지에 대한 관심은 더욱 증폭되고 있다.
팬들은 장민호의 결혼 소식에 대해 엇갈린 반응을 보이며, 그의 행복을 기원하는 목소리와 함께 아쉬움을 토로하고 있다. 장민호의 새 출발이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그리고 신부의 정체가 언제 드러날지 팬들은 기대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 5월 말이 다가오면서 그의 인생 최대 이벤트에 대한 관심은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