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곽범이 최근 충격적인 건강 상태를 고백하며 많은 이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언제나 유쾌한 모습으로 사람들을 웃게 만들었던 그가 사실은 오랫동안 병마와 싸워왔다는 사실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1986년 전라북도 전주에서 태어난 곽범은 어린 시절부터 사람들을 웃기는 것을 좋아했으며, 2011년 KBS 공채 개그맨 시험에 합격한 후 개그 콘서트에서 활발히 활동해왔다.
하지만 2020년 개그 콘서트의 폐지 이후, 그는 유튜브 방송을 통해 새로운 길을 모색하기 시작했다. 친구이자 동료 개그맨 이창호와 함께 개설한 유튜브 채널에서 그는 매드 몬스터라는 캐릭터로 큰 인기를 끌며 제2의 전성기를 맞이했다. 그러나 그의 화려한 경력 이면에는 끊임없는 도전과 고난이 존재했다.
최근 곽범은 간암과 지방 혈액 이상 진단을 받았고, 본격적인 치료에 돌입한 상태다. 그는 라디오스타 방송 중 자신의 아픈 마음을 고백하며, 아내와 두 딸이 자신을 걱정하는 모습을 보며 더욱 마음이 아프다고 전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곽범은 사람들에게 웃음을 주고 싶다는 의지를 잃지 않고 있으며, 최근에는 패러디 영상을 통해 다시 한번 그의 개그 감각을 입증했다.
곽범은 “아프다고 해서 웃음을 멈추고 싶지 않다”며, 자신의 병을 극복하고 더 많은 사람들에게 웃음을 선사할 날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의 이야기는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으며, 이제는 그가 다시 무대 위에서 빛날 수 있도록 응원하는 것이 중요한 시점이다. 우리는 곽범의 쾌유를 기원하며, 그의 웃음이 계속될 수 있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