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시영이 결혼 8년 만에 남편 조승현과의 이혼 소식을 발표하며 눈물로 이혼의 이유를 밝혔다. 두 사람은 한때 ‘황금 부부’로 불리며 많은 이들의 부러움을 샀지만, 이시영은 조승현이 외식업체에서 일하는 직원과 외도한 사실을 고백했다. 이시영은 기자회견에서 “저와 조승현 앞에서 아들 조정윤이 펑펑 울며 헤어지지 말라고 매달렸다”며 슬픈 심경을 전했다.
조정윤은 부모의 이혼 소식을 듣고 “엄마, 제발 같이 살아요”라고 애원하며 눈물을 흘렸고, 이시영은 더 이상 아들에게 거짓된 희망을 줄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 장면은 현장에 있던 이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이시영은 이혼 후 아들 조정윤과 함께 프랑스로 떠날 계획이며, 재산 분할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조승현은 외식업계에서 큰 성공을 거둔 사업가로 알려져 있으며, 그의 외식 사업 연매출은 약 25억 원에 달한다. 부부는 성수동에 소유한 빌딩을 매각하며 40억 원 이상의 시세 차익을 올렸고, 고가의 아파트에서 행복한 일상을 보내는 모습이 여러 매체에 소개되었다.
이시영은 2017년 조승현과 결혼하며 주목받았고, 이후 다양한 드라마와 영화에서 활발히 활동해왔다. 최근에는 틱톡에서 1000만 명 이상의 팔로워를 보유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그러나 이번 사건은 이시영의 행복한 이미지를 깨트리는 큰 충격으로 다가왔다.
팬들은 조승현의 외도에 분노하며, 이시영을 응원하고 있다. 조승현 측은 아직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으며, 그의 침묵은 논란을 더욱 키우고 있다. 이시영과 조승현의 이혼은 단순한 스캔들을 넘어 한 가정의 비극을 보여주는 사례로 남을 전망이다. 이시영은 아들과 함께 프랑스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할 계획이며, 그녀의 이야기는 계속해서 주목받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