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00 NewJeans Fans Stand Up Against Adore—Is a Major Legal Battle Brew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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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뉴진스 팬덤이 법원에 전속 계약 지지를 위한 탄원서를 제출하며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팬 3만여 명은 어도어가 제기한 활동 및 광고 계약 금지 가처분에 대해 법원이 신중하게 판단해주기를 요청하며 탄원서를 제출했다. 이번 사건은 뉴진스의 독자 활동과 관련하여 제작사와 팬덤 간의 갈등이 격화되는 양상이다.

팬덤 연합인 ‘팀 버니’는 12일, 탄원서와 함께 법률 자문 의견서, 악성 개심에 대한 고발 수사 진행상황 통지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팬들은 탄원서를 통해 뉴진스 멤버들의 전속 계약 해지를 지지하며, 하이브와 방시장이 멤버들을 차별해 왔고, 이러한 적대적인 환경이 지속될 것이라는 우려를 표명했다. 특히, 팬들은 멤버들이 아직 어린 나이에 활동 강제가 계속된다면 그들의 꿈과 인생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호소했다.

팬들은 뉴진스의 데뷔 2주년을 맞아 멤버들의 동의 없이 공개된 연습생 시절 영상으로 인해 큰 상처를 받았다고 주장하며, 현재 어도어의 신뢰를 잃었다고 강조했다. 그들은 “신뢰관계가 파탄난 환경에서 멤버들의 활동을 강제하는 것은 그들의 고통을 연장시키는 것”이라며, 재판부에 어도어의 가처분 신청을 기각해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제작사들은 뉴진스의 독자 활동이 산업 근간을 흔드는 행위라고 반발하고 있다. 한국 매니지먼트 협회 등 5개 단체는 지난달 공동 기자 회견을 열고 전속 계약 해지가 신뢰를 저해하는 위험한 행위라고 주장하였다. 뉴진스는 지난해 11월 어도어의 계약 위반을 주장하며 독자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법원의 판단 결과에 따라 향후 일정이 달라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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