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NJZ’ 이름으로 굿즈 출시 발표! 어도어와의 법적 다툼 속 강력한 행보의 비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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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도어와 뉴진스 간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뉴진스는 새로운 활동명 ‘제이지’로 굿즈를 발매하며 독자 활동에 나섰다. 소속사 어도어가 뉴진스의 독립적인 행보에 법적 대응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뉴진스는 중화권 공연 브랜드 컴플렉스콘을 통해 6종의 키링 굿즈를 공식화했다. 이 굿즈는 각 멤버의 이니셜을 딴 디자인으로, 홍콩의 컴플렉스콘 트렌드 마켓에서 21일부터 판매될 예정이다.

뉴진스는 이번 굿즈 발매를 통해 ‘제이지’라는 이름으로 첫 무대를 가질 예정이며, 소속사 어도어와 합의되지 않은 신곡도 발표할 계획이어서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어도어는 법원을 통해 소속사 지위 보전 및 활동 금지 가처분 신청을 진행 중이며, 이는 뉴진스의 독자 활동에 대한 제약으로 해석되고 있다. 어도어는 뉴진스와의 계약이 여전히 유효하다고 주장하며, 멤버들이 독자적으로 활동하는 것에 대해 법적 조치를 취하고 있다.

법조계에서는 뉴진스의 독자적인 활동이 오히려 어도어에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한 변호사는 “전속계약 해지에 대한 상호 합의 없이 독자적으로 활동 범위를 확장하는 행위는 최종 판결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뉴진스는 이 법적 분쟁에 대응하기 위해 법무법인 세종을 법률 대리인으로 선임했으며, 이들은 어도어의 주장에 대해 신뢰 관계가 파괴되었다고 반박하고 있다. 이와 함께 뉴진스는 새로운 단체 화보를 공개하고 해외 공연 일정을 발표하며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팬들과의 소통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어도어와 뉴진스 간의 갈등은 앞으로의 법정 결과에 따라 양측의 행보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첫 변론 기일은 오는 4월 3일로 예정되어 있으며, 이 사건의 향방이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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