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 블랙핑크의 멤버에서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며 글로벌 음악 차트를 석권했다. 지난 7일 발매된 그녀의 첫 번째 솔로 정규 앨범 ‘루비’는 한국의 주요 음원 사이트인 벅스에서 실시간 차트 1위를 기록했으며, 필리핀, 태국, 싱가포르 등 21개 국가의 ‘아이즈 톱 앨범 차트’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이 앨범은 중국의 큐큐 뮤직과 쿠거우 뮤직에서 일간 디지털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하며, 모든 수록곡이 글로벌 음원 차트에서도 상위권에 올라 인기를 끌고 있다.
앨범의 타이틀곡 ‘Like Jennie’는 제니가 직접 작사 및 작곡에 참여한 곡으로, 그녀의 독창성과 자신감을 강조하고 있다. 제니는 앨범 발매 직후 LA에서 열린 ‘더 루비 익스피리언스 쇼’에서 무대를 선보였으며, 그녀의 뛰어난 라이브 실력과 무대 매너가 화제를 모았다. 특히, 그녀가 선보인 파격적인 의상은 많은 이들의 시선을 끌었고, SNS에서는 패션 아이콘으로서의 위상이 다시 한번 확인됐다.
그러나 제니의 무대 의상에 대한 논란도 일었다. 일부 팬들은 그녀의 의상이 과도하다고 비판했으며, SNS에서는 삭제 요청이 이어지기도 했다. 이에 대해 제니는 자신의 스타일에 대해 설명하며, 의상이 단순한 패션이 아닌 퍼포먼스의 일환으로 기획되었음을 강조했다. 그녀는 다양한 스타일을 시도하는 것이 글로벌 아티스트로서의 표현의 자유라고 주장했다.
제니는 최근 유튜브 채널을 통해 건강 문제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소회를 밝혔다. 그녀의 솔로 활동과 글로벌 투어가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이어질지 많은 이들이 기대하고 있다. 제니는 LA에 이어 뉴욕, 인천에서도 ‘더 루비 익스피리언스’를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