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故 김새론의 어머니가 김새론이 16세 때 배우 김수현을 임신했다고 폭로하며 충격적인 사실이 드러났다. 김새론이 임신했다는 소식을 접한 김수현은 자신의 이미지와 팬, 후원 브랜드에 미칠 영향을 우려하여 즉시 김새론에게 아이를 포기하라고 강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새론의 어머니는 딸이 비참한 상황 속에서 아이를 포기하기로 결정할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이 폭로는 김새론과 김수현 간의 열애설로 이어지며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김수현 측은 해당 열애설을 강력히 부인했지만, 두 사람의 스킨십 사진과 김수현의 생일 선물 인증 사진이 퍼지면서 여론이 악화되고 있다. 김수현은 지난 2월 16일 자신의 37번째 생일을 맞아 김새론으로부터 선물을 받았다는 내용을 SNS에 올렸으나, 김새론의 빈소를 조문하거나 추모 글을 남기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새론은 2022년 음주운전 논란으로 인해 큰 파장을 일으켰으며, 이후 소속사와의 계약이 만료되면서 활동 중단을 겪었다. 유족은 김새론이 김수현의 권유로 소속사에 이적한 후 적절한 보호를 받지 못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김새론은 김수현에게 여러 차례 도움을 요청했으나, 그를 도와주지 않은 상황에서 비극적인 선택을 하게 되었다.
현재 김수현의 소속사 골드 메달리스트는 이와 관련된 주장에 대해 강력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으며, 사건의 진상에 대한 추가적인 조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김새론의 비극적인 죽음과 그 뒤에 숨겨진 진실이 드러나면서, 대중은 그녀의 아픔에 대해 다시금 깊은 성찰을 요구하고 있다. 이 사건은 단순한 연애의 연대기를 넘어서, 한 젊은 여성의 삶에 큰 상처를 남긴 복잡한 이야기로 남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