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마리아가 에녹과의 갑작스러운 결혼 발표로 대중을 놀라게 했다. 마리아는 과거 인터뷰에서 한국 남성과 결혼하고 싶다고 밝혔으며, 실제로 한국인 남자 친구와의 연애를 이어오던 중 큰 배신을 경험하고 힘든 시간을 보냈다. 그녀의 전 남자 친구가 다른 여성과의 불륜을 저지르면서 마리아는 깊은 상처를 입었고, 결국 모든 관계를 정리하기로 결심했다.

그녀는 이러한 아픔을 겪으면서 방송 활동에서 모습을 감추었고, 많은 이들이 그 이유를 그녀의 연애 상처로 추측했다. 그러나 마리아는 트로트 음악의 왕자 에녹과의 운명적인 만남을 통해 다시 희망을 찾았다. 두 사람은 음악 행사에서 처음 만난 후, 서로의 따뜻한 목소리와 미소에 이끌리며 가까워졌다. 특히 마리아는 에녹에게 먼저 데이트를 제안했다고 밝혔고, 두 사람은 음악과 꿈을 공유하며 깊은 사랑을 나누게 되었다.

마리아는 미국에서 가수의 꿈을 쫓아 한국으로 오게 되었고, 여러 어려움을 겪으며 힘든 시기를 보냈다. 그러나 에녹과의 만남은 그녀에게 큰 위로가 되었고, 그들은 서로의 아픔을 이해하며 더욱 가까워졌다. 마리아는 “그는 나에게 믿음을 주었고, 새로운 삶을 시작하고 싶다”고 전하며 결혼에 대한 긍정적인 마음을 드러냈다.

결혼식은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조용히 진행될 예정이다. 마리아는 자신이 직접 작사한 노래로 에녹에게 사랑의 서약을 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팬들은 두 사람이 함께 무대에 서는 모습을 기대하며, 그들의 음악적 케미가 어떤 새로운 시너지를 만들어낼지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