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팬덤 ‘버니즈’, 향후 계획 발표… 부모님 및 법무법인 세종과 접촉

K-팝 그룹 뉴진스의 팬덤 ‘버니즈’가 최근 활동 중단 발표 이후 향후 계획을 밝혔다. 25일, 팬 연합 팀 버니즈는 지난 3월 21일 법원에서 발표된 가처분 결과에 대해 뉴진스 멤버들의 부모님과 법무법인 세종과 접촉했다고 전했다. 이들은 여러 법률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현재 상황을 객관적으로 검토하고 있으며, 입장을 정리 중이라고 알렸다.

버니즈는 팬들이 혼란스러워하고 있는 점을 인지하고 있으며, 다수의 법조인들이 주요 법적 쟁점을 심층적으로 논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향후 계획이 이미 준비되어 있다는 점도 강조하며, 팬들에게 진정성을 전했다.

한편, 뉴진스는 23일 홍콩에서 열린 ‘컴플렉스 콘’에서 헤드라이너로 출연했으나, 법원의 가처분 신청 인용으로 인해 ‘뉴스’라는 이름을 사용해야 했다. 멤버들은 법원의 결정을 존중한다고 밝혔지만, 공연 중에도 제지 로고를 사용하며 어도와의 관계를 명확히 했다. 또한, 이들은 미발매 신곡으로 공연을 구성하며 팬들과의 소통을 이어갔다.

뉴진스는 법원의 결정을 존중하지만, 동시에 활동 중단을 선언한 상황이다. 이는 어도가 제기한 전속계약의 효력을 인정받은 결과로, 멤버들은 어도의 사전 승인 없이는 활동할 수 없게 됐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뉴진스는 향후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 주목된다.

법원의 판결 이후, 뉴진스는 다양한 법적 절차를 밟아야 할 것으로 보이며, 향후 소송 과정에서의 입장도 중요해질 전망이다. 팬들과의 소통을 지속하며, 극적 타결의 가능성도 남아있는 가운데, 이들의 행보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