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형배 재판관 그리고 어른 김장하 (2025.04.09/뉴스데스크/MBC경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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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형배 헌법재판관 후보자가 김장아 선생의 생일 축하 행사에 참석하여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김장아 선생은 평생 지역 사회를 위해 나눔을 실천한 인물로, 문 후보자는 그의 가르침 덕분에 판사로 성장할 수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행사에서 문 후보자는 “선생님께 감사할 필요는 없다. 나는 단지 너에게 주었을 뿐이니 사회에 갚아라”라는 김장아 선생의 말씀을 인용하며, 자신의 가치를 재정립하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문 후보자는 가난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나, 김장아 선생의 도움으로 대학 생활을 마칠 수 있었고, 이는 그가 헌법재판관으로서의 자질과 책임감을 배양하는 데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그는 “헌법재판관이 된다면 가장 작은 재산을 가진 헌법재판관이 될 것”이라고 다짐하며, 평균인의 삶을 벗어나지 않겠다는 의지를 강조했습니다.

김장아 선생의 가르침을 통해 문 후보자는 자유와 평등을 중시하며, 불합리한 차별을 없애기 위해 헌법재판관으로서 사회에 기여할 것이라고 다짐했습니다. 그는 “대한민국 헌법의 순고한 의지를 올바로 구현하는 데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문형배 후보자는 오는 18일 임기를 마치고, 영리 목적의 변호사 개업을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습니다. 그의 결정은 김장아 선생의 철학을 바탕으로 한 삶의 방식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합니다. 이제 그는 대한민국의 헌법과 법치주의를 수호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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