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하이킥] “국힘은 극우화된 게 아니고” 유시민이 떠올린 다른 단어 (2025.04.06/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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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전 장관이 최근 MBC 뉴스 하이킥에 출연하여 현재 정치 상황에 대한 비판적인 견해를 밝혔다. 그는 여당인 국민의힘이 극우화된 것이 아니라 반체제화되고 있다고 주장하며, 헌정 질서를 부정하는 정당으로 변모했다고 지적했다. 유 장관은 “이 정당은 내란 동조 정당이 되어 있다”며, 이러한 상태가 계속될 경우 고립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최근 재보궐 선거에서 국민의힘이 거제에서 18% 포인트 차로 패배한 사실을 언급하며, 이는 심각한 문제라고 강조했다. 유 장관은 “패배한 게 아니다”라는 여당의 주장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며, 당 내부의 분열이 심각하다고 밝혔다. 그는 “국민의힘 당원 베이스 자체가 분열되어 있어서 어느 후보를 내도 집중이 안 된다”고 덧붙였다.

반면 민주당은 이재명 대표가 지지자들을 결집시키고 있으며, 여론 조사에서 80% 이상의 지지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유 장관은 여당이 이재명 대표를 악마화하기 위해 비방에 집중하고 있지만, 이는 오히려 민주당의 결집을 강화하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민주당 쪽은 최대 연합으로 가고 있고 국민의힘은 분열되고 있다”고 강조하며, 이러한 상황에서 정권 교체는 불가피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의 발언은 현재 한국 정치의 복잡한 양상을 보여주며, 각 정당의 전략과 유권자 반응에 대한 깊은 통찰을 제공하고 있다. 정치권의 향후 변화에 대한 관심이 더욱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유시민 전 장관의 분석은 주목할 만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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