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수상 소감하며 한명 한명 이름 불러주는 섬세함…✨ 배우들에게 듣는 봉준호 감독 SSUL 모음

MBC의 인기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 봉준호 감독과 그의 작품에 대한 배우들의 수상 소감이 화제다. 박소담, 장혜진, 박명훈 등 주요 출연진이 함께한 이번 방송에서는 감독과의 특별한 인연과 그가 배우들에게 보여준 섬세함에 대한 이야기가 전해졌다.

 

박소담은 봉 감독과의 첫 만남을 회상하며, 감독이 자신의 시나리오를 카페에서 직접 들려주던 순간을 생생하게 묘사했다. 그녀는 “그 넓은 카페에서 감독님이 시나리오를 썼다는 게 우연이네”라며 감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또한, 그녀는 기생충 촬영 당시 자신의 아버지가 강호 선배님과 함께 있는 모습을 보고 큰 감동을 받았다고 전했다.

 

장혜진 역시 봉 감독과의 인연을 이야기하며, 처음 감독에게 전화받았던 순간을 회상했다. 그녀는 “감독님이 제가 출연했던 영화 ‘우리들’을 보고 연락하셨다”고 언급하며, 그때의 설렘을 드러냈다.

 

박명훈은 기생충이 칸 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했을 때의 기분을 전하며, 감독이 수상 순간에 모든 배우의 이름을 부르며 감사를 전한 것을 잊지 못한다고 말했다. 그는 “당시 감독님의 세심한 배려에 감동받았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봉준호 감독의 섬세한 배려와 배우들과의 특별한 유대감은 그들의 연기력과 작품에 깊이를 더해주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이번 방송은 봉 감독과 배우들 간의 진한 우정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고, 많은 팬들에게 감동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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